산자부, MP3 복제방지 국내 표준 마련

중앙일보

입력

산업자원부는 MP3 등 디지털 음악 파일의 복제방지 기술과 관련한 국내 표준을 마련, 국제 표준화 논의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산자부는 이를 위해 산.학.연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SDMI(국제 표준 규격 제정기관) 표준화 워킹그룹''을 구성키로 하고 오는 31일 워킹그룹 창립총회 겸 표준화포럼을 개최키로 했다고 말했다.

표준화 워킹그룹은 온라인 서비스 및 복제 방지, 휴대용 재생 장치, 음악 자판기 등에 관련된 디지털 음악 기술을 대상으로 한 기술 정보 제공과 국내 표준 마련,국제 표준 제안, 표준 기술 개발 등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산자부는 SDMI 외에 전력선 통신망과 전자 화폐 등에 대한 표준화 워킹그룹도별도 구성,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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