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Korea Art Brut
저자 김통원
출판사 성균관대 출판부
가격 25달러
정신장애인들의 예술 창작 활동을 뜻하는 ‘아르브뤼’. 선진국에서는 ‘아르브뤼’ 전용미술관 건립 등 활동이 활발한 데 비해 국내에서는 작품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한국 아르브뤼’가 최초로 이들의 영어·프랑스어판 작품집을 냈다. 오직 자신만을 위한 독특한 예술성으로 빚어낸 이들의 ‘놀라운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사진이 모든 것을 말해 주었다
저자 전민조
출판사 포토넷
가격 2만4000원
사진이란 뭘까? 진실을 전하는 강력한 무기? 그 한 장이 아니라면 영원히 잊혀질 어떤 존재의 증명? 일간지 사진기자로 30년간 현장을 지킨 저자가 688명의 유명인들이 인터뷰 등을 통해 언급한 사진에 대한 정의와 단상들을 모았다. 수많은 사진이 범람하고 사진 한 장으로 많은 것이 변화되는 시대, 사진이 아닌 글로써 사진의 다양한 기능과 의미들을 되짚게 해주는 만화경 같은 책.

활을 쏘다
저자 김형국
출판사 효형출판
가격 1만3000원
“내 활은 죽이는 게 목적이 아니다.” 영화 ‘최종병기 활’의 명대사다. 활은 단순히 살상무기가 아니라 순식간에 적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전략무기다. 우리 활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고 또 어떤 매력이 있을까? 정조는 우리 역사에서 손꼽히는 궁사였다고 한다. 그에게 활쏘기란 세상을 잊고 빠져드는 몰입의 경지였을 터다. 활에 얽힌 사회문화사와 직접 활 쏘는 법까지, 활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았다.

이미지의 삶과 죽음
저자 레지스 드브레
역자 정진국
출판사 글항아리
가격 2만5000원
이미지가 실체를 대체하고 세상을 지배하는 세상이다. 이미지의 위력은 무엇일까? 체 게바라와 함께 혁명운동을 전개한 프랑스 철학자 레지스 드브레가 독자적인 인문학 방법론인 ‘매개론(mediology)’을 최초로 이미지에 적용해 그 메커니즘을 풀었다. 1994년 번역돼 전공자들의 필독서로 읽히던 것을 전면 개정, 수백 점의 올 컬러판 이미지 자료로 새롭게 선보였다.

글자로만 생각하는 사람 이미지로
창조하는 사람
저자 토머스 웨스트
역자 김성훈
출판사 지식갤러리
가격 2만5000원
천재 시인 예이츠는 어릴 적 글읽기에 어려움을 겪었고, 위대한 예술가 다빈치는 책이나 강의보다 직접 경험을 통해 배우려 했다. 오늘날 창조력으로 혁신의 최전선에 나선 사람들은 바로 이런 시각적 사상가들이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역할을 대신하고 인터넷으로 정보가 무한정 공급되는 시대, 우리가 계발해야 할 진정한 능력이 무엇인지 반추해본다.

THE LAST WALL
일시 10월 15일 오후 7시, 16일 오후 3시, 7시
장소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입장료 R석 4만원 S석 3만원
문의 02-6100-0311
2011서울국제공연예술제의 국내 초청작품. 김윤정 안무, 아트센터 나비 제작으로 무용, 연극, 음악,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장르를 통섭해 ‘벽’을 넘어서는 소통에 관한 실험적 총체극을 펼친다. 무대 위 다양한 움직임과 언어들은 세상의 벽을 소통으로 뚫고 나가기 위한 모색. 여러 장르의 예술들이 서로 다른 언어로 재해석돼 하나의 극으로 얽혀 재창조되는 과정에서 그 답을 찾는다.

세르지오 티엠포
일시 10월 10일 오후 8시
장소 LG아트센터
입장료 VIP석 13만원, R석 8만원, S석 5만원,A석 3만원
문의 02-749-8821
베네수엘라 태생의 피아니스트 티엠포가 내한한다. 독주회로는 처음이다. 이번에는 쇼팽의 에튀드 전곡과 리스트, 히나스테라를 들려준다. 남미 특유의 즉흥적 스타일과 화려한 테크닉을 자랑하는 연주자다.

블라디미르ㆍ보브카 아슈케나지
일시 10월 12일 오후 8시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입장료 R석 15만원, S석 10만원, A석 7만원, B석 4만원
문의 02-599-5743
세계 3대 콩쿠르에 모두 입상한 전설적 피아니스트 블라디미르 아슈케나지의 무대. 그의 아들인 피아니스트 보브카와 함께하는 공연이다. 보브카는 영국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협주곡ㆍ실내악 등을 전문적으로 연주한다.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감독 아스가르 파르허디
주연 레일라 하타미·페이만 모아디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씨민(레일라 하타미)과 나데르(페이만 모아디) 부부는 이민 문제로 별거하게 된다. 나데르는 치매를 앓는 아버지를 두고 갈 수 없다며 버틴다. 나데르가 간병인 라지에를 고용하고 라지에가 유산하는 사건이 일어나면서 부부는 송사에 휘말린다. 각자의 증언에 따라 벌어지는 진실게임의 묘미가 일품.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 남녀주연상 수상작.

삼총사 3D
감독 폴 W S 앤더슨
주연 올랜도 블룸·밀라 요보비치·로건 레먼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만든 비행선 설계도를 손에 넣은 삼총사. 하지만 밀레이디(밀라 요보비치)의 배신으로 설계도는 버킹엄 공작(올랜도 블룸)의 손에 들어간다. 시골에서 총사가 되겠다고 상경한 달타냥(로건 레먼)은 우연히 삼총사와 얽히면서 설계도를 찾는 작전에서 맹활약을 보인다. 뒤마의 유명한 원작소설을 3D 버전의 신나는 액션 활극으로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