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올시즌 주말경기 5게임으로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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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구연맹(KBL)은 올시즌 프로농구의 정규리그 주말경기를 지난 시즌 보다 한 게임 더 많은 5게임으로 확대했다.

한국농구연맹은 25일 오전 구단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어 2000-2001시즌 사업내용을 논의한 결과 전체 게임수는 225게임으로 유지하되 주중경기를 줄이고 대신 주말 경기수를 늘리기로 했다.

농구연맹은 시즌 마다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었던 개막식을 폐지, 전국 5개 구장에서 각 구단의 개막전 형식으로 바꾸며 시즌 개막전 실시해오던 투어챔피언십대회를 시범경기형식으로 치르기로 했다.

한편 구단주들은 이날 서울연고지 팀선정에 만장일치로 동의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차후 열릴 한국농구연맹 이사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문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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