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I’M YOU 서바이벌 1호’

중앙일보

입력

4일까지 전국 119개 영업점 통해 모집

 한국투자증권(대표 유상호)은 ‘I’M YOU 서바이벌 1호- 2차 라운드’ 참가자를 9월 27일(화)부터 10월 4일(화)까지 총 5일간(영업일기준) 전국 119개의 자사 영업점을 통해 모집한다. ‘I’M YOU 서바이벌’은 올 7월 초 한국투자증권이 신규 론칭한 펀드랩으로 신개념의 자산관리상품이다. 최근 국내에 열풍처럼 번지고 있는 ‘서바이벌 배틀’ 이라는 컨셉트를 금융상품에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즉, 편입된 펀드간 경쟁을 유도해서 매 3개월마다 성과 상위 펀드 5개에 대한 선별 투자를 해 수익률 극대화를 도모하는 상품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I’M YOU 서바이벌 1호-2차 라운드’는 서바이벌 1호 론칭 후 약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성과 상위 5개 펀드를 현재 시장 상황에 맞게 재선정해 운용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국내 증시는 유럽발 재정·금융위기에 대한 불안감 확산으로 1600선도 무너지며 하루하루 급등락을 거듭하는 변동장을 연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서도 8일간 한정 모집에 나섰던 1호의 경우 하루 평균 약 50억 원의투자 자금이 들어왔다. 그리고 2호에는 하루평균 약 100억 원이, 3호에는 하루 평균 약 40억 원의 투자 자금이 각각 유입된 바 있다.

최근 변동장에서 투자자들의 호응 높아

 이 같은 결과는 ‘I’M YOU 서바이벌’ 상품이 서바이벌 운용 방식을 통해 무엇보다 투자자들에게 수익률에 대한 신뢰도를 높인 데 힘입었다. 또한 단품 펀드가 아닌 펀드랩 구조로 운용돼 분산투자와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두게 됨으로써 변동장에서도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한국투자증권 WM사업본부장 김종승 상무는 “‘I’M YOU 서바이벌’은 실력으로 평가받는 상품 구조로 유행에 휩쓸리지 않고 투자자들에게 진정한 자산관리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며 “펀드 투자에 관심은 많으나 어떤 상품에 가입해야 할지 고민이 되는 투자자들에게 추천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미국·유럽에서 촉발된 각종 금융 악재들로 당분간 주식시장의 불확실성과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며 “단품 상품보다는 펀드랩 상품처럼 리스크를 분산해 투자할 수 있는 상품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I’M YOU 서바이벌 1호-2차 라운드’의 최소 가입금액은 2000만 원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투자증권 영업점이나 홈페이지(www.truefriend.com), 고객센터(1544-5000/1588-0012) 등을 통해 알아보면 된다.

<성태원 기자 seongt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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