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권의 아시아 요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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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6면

스타 셰프 에드워드 권(사진)과 함께하는 아시아 여행이 시작된다. 케이블 tvN에서 음식기행 다큐멘터리 ‘에드워드 권, 아시아를 요리하다’ 8부작을 매주 월요일 오후 6시에 방영한다. 26일 첫 방송. 에드워드 권이 아시아 13개국을 여행하며 그 나라의 전통 요리와 최고 요리사를 만나 새로운 조리법을 개발해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에드워드 권은 식재료 구하는 것부터 최고의 식탁을 차리는 데까지 책임을 진다. 필리핀 해안가 갯벌에 뛰어들어 게를 잡고, 몽골 초원에서 직접 양을 잡으러 다니는 식이다. 소금과 오일만을 양념으로 4인 가족의 저녁식사를 만들어야 하는 등 예기치 못한 미션도 주어진다.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슐렝 스타 셰프들도 소개한다. 에드워드 권은 7성급 호텔 두바이 버즈 알 아랍 등을 거친 요리사로 독설과 카리스마로 방송을 진행하며 인기를 얻었다. 이번 다큐에서 그는 각 나라의 셰프들에게 배운 요리 비법을 자신의 개성으로 살려낸 퓨전 요리를 보여줄 계획이다.

임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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