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 7월부터 통합메시징서비스 제공

중앙일보

입력

새롬기술(대표 오상수)과 ㈜브리지텍(대표 이상호)은 8일 새롬기술의 무료인터넷전화 서비스인 다이얼패드에, 통합메시징시스템 (UMS)을 부가한 통합서비스를 개발,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키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하는 통합메시징서비스는 다이얼패드를 사용하고 있는 국내 가입자를 대상으로 먼저 실시되고 이 서비스가 정착되면 미국의 600만 가입자에게도 제공된다.

통합메시징서비스 사용자들에게는 선택적으로 유,무선 전화가입자에게 부여되는 전화번호와 같은 평생개인번호 (PPN)가 부여된다.

다이얼패드를 사용하는 가입자가 평생개인번호를 갖게 되면 기존의 PC to Phone서비스뿐만 아니라 음성, e-메일, 팩스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사용.관리할 수 있게되며 언제 어디서나 PC, 전화, 휴대폰 등을 이용해 메시지의 확인.수신이 가능하게된다고 새롬기술은 설명했다.

또 앞으로 Phone to PC 기능이 추가될 경우 전화사용자가 상대방의 평생개인번호를 이용해 PC로 전화를 걸면 착신 PC의 상태에 따라 통합메시징 박스에 메시지가 자동으로 남겨지는 획기적인 서비스가 가능해지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김형태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