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김상진·이강철 복귀 삼성 '든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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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이강철(이상 삼성).이대진(해태).송진우(한화).빅터 콜.하비 플리엄.틸슨 브리토(이상 SK)등 잊혀졌던 이름과 낯선 이름들이 5월과 함께 그라운드에 선을 보인다.

주초 최대의 빅카드로 꼽히는 현대-삼성의 대구3연전에는 삼성의 김상진과 이강철이 마운드에 복귀, 선발에 합류한다.

지난주 4연패에 빠지면서 드림리그 3위로 내려앉은 삼성으로서는 이들의 복귀가 큰 힘이 될 전망. 그러나 시즌 첫 등판이어서 결과는 알 수 없다.

송진우는 주초 선수협으로 인한 공백을 끝내고 등판, 팀 분위기에 불을 댕길 전망. 선발요원 부족으로 고민하던 이희수 감독에게는 단비같은 소식이다. 해태 이대진은 주말 삼성전을 겨냥, 지난달 30일 1군에 합류했다.

5일 어린이날에는 잠실 LG-두산의 서울 라이벌전이 기다린다.

팀 분위기가 가라앉은 LG는 마무리 중책을 맡은 최향남의 활약여부와 부상 치료차 미국으로 떠난 테이텀의 공백에서 얼마만큼 벗어나느냐가 중요하다.

4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두산은 갈수록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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