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다저스, 4연패 뒤 3연승

중앙일보

입력

LA 다저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3연전을 모두 잃고 플로리다 마린스와의 3연전에서 전승, 다시 상승세를 탔다.

다저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숀 그린과 게리 셰필드의 홈런포를 앞세워 플로리다 마린스를 7-1로 완파, 지구 3위 샌디에고와의 승차를 3게임차로 벌렸다.

한달만에 세번째 3연승.

이날 경기에서 다저스 에이스 케빈 브라운은 3안타 1실점, 탈삼진 7개로 마린스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 시즌 2승(1패)째를 챙겼다.

지난 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42개의 홈런을 때린 후 올 해 22게임에서 홈런을 1개 밖에 기록하지 못했던 다저스4번타자 숀 그린(.298, 홈런3, 타점12)은 이날 마린스의 에이스 알렉스 페르난데스(3승 3패)로부터 1회 1점, 5회 2점 등 두개의 홈런을 뽑아내 올 시즌 홈런 레이스의 시동을 걸었다.

한편 플로리다의 데렉 리(.371, 홈런3, 타점7)는 7회 브라운으로부터 솔로 홈런을 빼앗아, 팀의 유일한 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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