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최경주 1언더 공동 61위

중앙일보

입력

최경주가 28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우드랜즈의 토너먼트플레이어스코스(파72)에서 벌어진 셸휴스턴오픈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 공동 61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이날 파3의 3번홀에서 4m짜리 내리막 퍼팅을 성공시켜 버디를 잡은 뒤 남은 홀을 파로 세이브해 시즌 네번째 컷오프 통과 가능성을 크게 했다.

최경주가 PGA무대에서 보기 없이 라운드를 마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경주는 "드라이버를 바꾼 뒤 비거리가 부쩍 늘었고 퍼팅감각도 좋았다" 며 이날 자신의 플레이에 만족해 했다.

지난해 2승을 거뒀던 파라과이의 카를로스 프랑코는 버디 8개.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몰아쳐 1998년 US아마추어챔피언십 우승자인 행크 퀴니와 함께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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