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지배구조 개선작업 순조롭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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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는 28일 '현대 21세기 발전전략 이행실적'이라는 자료를 내고 "이사회 중심의 지배구조 개선작업이 각 계열사의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중공업, 현대건설, 현대전자, 현대상선, 인천제철, 현대강관 등 8개 계열사에서 사외이사 과반수 구성을 마쳤으며 나머지 상장 및 비상장 13개 계열사도 곧 주주총회를 열어 사외이사진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대는 또 이사선임의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사외이사추천위원회'와 '인사소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도록 관련규정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현대는 이와함께 이사회에 손익현황을 포함해 경영과 관련한 중요사안을 공개하고 사외이사가 국내 및 해외 주요 사업장을 현장방문, 기업현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있도록 사외이사 지원제도를 신설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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