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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다저스, 애스트로스에 10-3 완패

중앙일보

입력

LA 다저스가 20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10-3으로 완패, 시즌 8승 6패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선발 오렐 허샤이저가 1과 3분의 1이닝동안 4안타와 볼넷 2개를 내주며 7실점으로 무너진데다 실책도 2개, 게다가 타선마저 터지지 않아 맥없이 무너졌다.

휴스턴 선발 셰인 레이놀즈의 호투에 무실점으로 허덕이던 다저스는 개리 셰필드가 6회 솔로홈런을 빼앗아 첫득점을 올렸고 6회와 9회 1점씩을 더해 간신히 체면만 살렸다. 전날 18경기 연속안타 행진에 제동이 걸린 셰필드는 3타수 2안타로 고군분투했다.

휴스턴은 다저스 마운드를 14안타로 유린했다. 다저스 마운드가 한경기 14안타를 허용하기는 지난 6일 몬트리올 엑스포스전에 이어 올해 벌써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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