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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찰스 바클리 고별 경기

중앙일보

입력

'찰스경(Sir Charles)' 찰스 바클리가 공식 은퇴 경기를 치뤘다.

지난 12월8일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해 은퇴를 선언했던 바클리는 이후 "고별 경기를 갖고 싶다"고 자주 말했는데 그의 소원대로 19일(이하 미국시간 기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 출전 팬들에게 작별을 고했다. 2쿼터 7분26초를 남기고 코트에 모습을 보인 바클리는 2쿼터 1분24초를 남기고 리바운드를 잡아낸후 득점을 올려 휴스턴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바클리는 이날 6분
동안 뛰었으며 2득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락샷을 기록하며 자신의 현역 생활을 마감했다.

바클리는 경기후 "정말 슬픈날이다. 9살때부터 해온 농구를 더 이상 할 수 없다는 것은 정말 가슴아픈 일이다"며 은퇴를 아쉬워 했다. 바클리는 NBA챔피언십 링을 받지 못했지만 NBA가 인기 스포츠가 되는데 큰 기여를 했던 '괴짜'로 기억될 것이다.

<바클리의 향후 계획은...>

찰스 바클리는 당분간 농구 중계 해설위원일과 함께 나이키가 지원하는 인터넷 토크쇼의 호스트로서 네티즌들에게 다가선다.

토크쇼의 포맷은 기존의 것과 별 다를 바 없다. 하지만 내용은 매우 다를 것이라 한다. 바로 찰스만의 거친 입담과 행동이 여과없이 드러나기 때문. 나이키사는 바클리가 지난해 12월 필라델피아전에서 치명적인 왼쪽 무릎을 당한 직후 이 사업에 대해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뷰 클립은 '퀵타임'으로 볼 수 있으며,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한다.웹사이트 주소는 http://whatever.n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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