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2 수출규제 다시 완화

중앙일보

입력

어제 일본의 무역부가 소니사의 PlayStation 2 콘솔에 대해 수출 제재를 가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는데 이에 대해 일본의 무역부는 소니의 PlayStation 2를 미사일 유도 장치에 사용할 수 없게 하였으며 결국 콘솔이 이 제재에서 풀려나게 되었다.

원래 일본 무역부는 PlayStation 2 콘솔에 대해서 2개이상 해외 유출을 금지하였으나. 일본의 교토 신문에 따르면, 이 규칙을 이제 완화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수출에 대한 규제는 유럽과 미국에서 가을에 공식적인 출시를 기대하고 있는 팬들에게 기대감을 더욱 심어주게 되었다.

그러나, 또한 이러한 소동은 소니사가 실제보다 더 강력한 PlayStation 2 에 대한 인상을 심어주기 위한 소니사의 지능적인 마케팅 전략이라 여겨진다.

분명, 모든 언론보도와는 상반적으로 원래 규제도 소니사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콘솔도 소니사의 다른 전기 기기와 마찬가지로 무수한 극동 지역의 공장에서 선적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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