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코비 브라이언트, 주간 MVP 수상

중앙일보

입력

LA 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가 오늘 4월 둘째주 주간 MVP상을 수상했다.

브라이언트는 지난 한주동안 평균 29.7 점, 7 어시스트, 6 리바운드, 1.33 블락을 기록하며 맹활약, 레이커스 (67승 13패, 승률 83.8%)를 3승 무패의 전적으로 이끌었다.

레이커스는 이번주말부터 시작될 플레이오프에 전체 1위 자리로 진출, 이미 전 시리즈 홈코트 어드벤티지를 확정지은 상태이다.

브라이언트는 시애틀 수퍼 싸닉스전에서 33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106-103으로 승리로 이끌었다. 이튿날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쌔크라멘토 킹스전에서 그는 31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3블락샷을 기록 팀을 121-114로 승리로 이끌기도 했으며, 어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전에선 시즌 11번째 더블 더블 (25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레이커스를 101-95로 승리로 이끌었다.

그는 이번 시즌 4.9 어시스트로 팀 내 1위에 올라 있으며, 22.6 득점은 리그 12위이자 팀내 2위에 올라 있다.

또다른 후보로는 샬럿의 에디 존스, 시카고의 엘튼 브랜드, 댈러스의 마이클 핀리, 덴버의 닉 밴 엑셀등이 거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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