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GA] 에비하라, 시니어스1라운드 단독 선두

중앙일보

입력

일본의 노장 에비하라 세이지(51)가 미국 시니어골프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PGA시니어스챔피언십(총상금180만달러)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초청케이스로 3번째 미국무대를 밟은 에비하라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 PGA내셔널리조트앤스파(파72.6천770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1위에 올랐다.

휴버트 그린과 기비 길버트는 보기없이 3개의 버디를 낚아 87주 연속 출전기록을 세우고 있는 다나 퀴글리와 공동 2위에 올랐고 래리 넬슨, 헤일 어윈은 한타 뒤진채 공동 5위에 자리했다.

톰 왓슨은 이븐파로 리 트레비노와 나란히 공동 14위에 랭크됐고 첫메이저대회인 컨트리와이드 트래디션에서 시니어무대 첫승을 안은 톰 카이트는 1오버파로 월터홀 등과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이날 경기는 천둥과 번개로 3시간 가량 지연된데다 후반 날이 저물어 52명의 선수들이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대회 2연패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앨런 도일은 12번홀까지 1언더파를 기록했다.(팜비치가든스<미 플로리다주>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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