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총외채 1천3백89억달러, 단기외채비중 29.7%

중앙일보

입력

지난 2월말 현재 단기외채는 413억달러로 전체외채의 29.7%였다.

총외채는 전월보다 1.5%, 21억달러 증가한 1천389억달러로 집계됐다.

재정경제부가 14일 발표한 '2월말 현재 총 대외지불부담(총외채) 현황'에 따르면 단기외채의 경우 전월과 비교해 수입신용(외상수입)과 외상 원유도입이 각각 4억달러 늘어났고 외국은행 국내지점 차입액은 3억달러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체 외채중 단기외채 비중은 29.2%에서 29.7%로 높아졌다.

재경부 관계자는 "단기외채는 경기호조에 따른 수입증가와 원유단가 상승 등으로 인한 현상"이라면서 "외환보유고 대비 단기외채 비율은 51.8%로 전월말의 52.0%보다 오히려 낮아진 만큼 심각한 문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총외채의 경우 공공부문이 294억달러로 전월보다 0.5억달러 감소했고 국내금융기관은 1.9%, 8억달러 늘어난 474억달러, 민간부문은 1.3%, 7억달러 증가한 141억달러로 집계됐다.

총대외채권은 1천509억달러로 전월의 1천465억달러보다 3.0% 많아졌다.

이에따라 총대외채권에서 총외채를 뺀 순채권액은 120억달러로 전월의 97억달러에 비해 23.7%, 23억달러 늘어났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