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 구제역방지 생석회 5백t 전남지역 지원

중앙일보

입력

포항제철은 구제역 방제를 위해 광양제철소가 보관 중인 생석회 5백t을 전남 영광지역에 긴급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포항제철은 연간 7백만t 이상의 석회석을 구입해 4백만t은 철광석과 함께 용광로에 투입해 쇠물이 잘 뽑아지도록 하고, 나머지는 생석회로 만들어 제강공정에서 황(S).인(P)등 불순물을 제거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

생석회는 축사에 뿌리면 물과 반응해 섭씨 2백도의 열을 발생시켜 구제역 등 병해충을 없애는 작용을 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