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소식] 축구협회, 17일 기술위원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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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는 보코테크 한-일축구 국가대표팀간교환경기에 대비, 17일 오후 3시 축구회관 회의실에서 기술위원회를 개최한다.

허정무 대표팀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이번 기술위원회는 제12회 아시안컵선수권대회 예선 6조리그가 끝난 뒤 해산한 23세이하 올림픽대표 일부와 '해외파'선수를 재소집하기로 하는 등 명실상부한 국가대표팀 엔트리를 확정한다.

허정무 감독은 그러나 황선홍(수원 삼성) 등 일부 선수들의 부상이 계속되고 있고 일본 프로축구(J-리그)에서 활약중인 선수들도 리그 일정을 소화해야하기 때문에`해외파'의 경우 한-일전(26일 오후 7시 잠실주경기장) 이틀전이라야 팀 합류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술위원회에서 확정되는 선수들은 19일 팀 훈련에 들어간다.

한편 타이틀스폰서사인 (주)보고테크는 지문감식시스템과 첨단생명공학 벤처기업으로 한-일전과 유고대표팀과의 평가전 두 경기(6월28일, 30일)를 후원하기로 하고 최근 축구협회와 5억원에 후원 계약했다.(서울=연합뉴스) 김용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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