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체육인을 위한 일자리가 대폭 늘어난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제 목체육인을 위한 일자리가 대폭 늘어난다기 관문화관광부구 분기타첨부화일 - 체육지도자 전국 시·군·구에 배치·운영 - 박지원(朴智元) 문화관광부장관은 2000. 4. 3(월) 전국 232개 시·군·구에 체육전문지도자 1,530명을 신규로 채용·배치토록하여 지역주민들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체육활동을 지도하고, 체육분야 고급인력의 사회진출기회를 보장한다는 의지에 찬 계획을 밝혔다. 박지원장관은 그동안 지속적인 시설투자로 운동장을 전국165개 대상 시·군·구의 85%수준인 139개소를 확보하였으며, 실내체육관은 75%수준인 123개소, 기타 소규모체육시설등은 시군구별 평균 20개 시설에 해당하는 전국4,664개 시설을 이미 확보하였는 바, 앞으로의 생활체육정책은 시설설치에서 운영중심으로 점차 전환할 계획임을 언급하였다. 즉, 90년대까지 운동장, 체육관 등 기반시설확충에 역점을 두었으나 2000년도 이후에는 전문지도자의 배치, 각종 프로그램의 운영, 시설상시운영제도 개선 등 기존시설의 활용 및 효율적 이용에 역점을 둘 것임을 강조하였다. 그 방안으로 체육지도자 배치·운영계획에 의하면 특별시 및 광역시의『74개구』에 각10명씩 740명, 경기도, 강원도 등 9개도의 『158개 시·군』에 각5명씩 790명의 체육지도자를 배치하고, 여성지도자를 20%이상 포함토록하여 여성인력의 고용은 물론, 주부등 여성의 생활체육 참여율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에 배치될 체육지도자는 생활체육 프로그램개발·보급, 동호인 육성지도, 자원봉사자 확보·운영, 주민들의 생활체육상담등의 업무를 전담하므로써『생산적 체육복지』구현과 생활체육의 전국적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년도 사업은 4월중 모집공고하여 7월부터 현장에 배치하게 될 것이며 소요예산은 85억6천만원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문화관광부는 금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체육지도자의 고용을 확대하여 나가는 한편, 각 체육단체에도 체육인의 진출이 확대되도록 권장할 계획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