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KJ 드디어 컴백 ! 피닉스, 울브스 꺾고 3연승

중앙일보

입력

KJ 드디어 컴백 !!!

2년여 동안 NBA를 떠나있었던 포인트 가드 KJ가 다시 피닉스 선스로 돌아왔다.

4쿼터에 한번도 쉬지 않고 뛴 KJ(34)는 여유있는 모습을 보이며 4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라드니 라저스는 23점, 페니 하더웨이는 22점을 득점하며 피닉스를 87-86으로 승리로 이끌며,KJ의 복귀를 자축했다.

잔슨의 오랜 라이벌인 터렐 브랜든은 "KJ는 여전히 최고의 포인트 가드이며, 체력도 여전했다."라 평가했다. 종료 16.6 초전 라저스가 자유투 2구를 성공시켜 역전에 성공한 피닉스는 최근 11경기에서 9번째 승리를 올릴 수 있었다.

한편, KJ 를 대신해 포인트 가드 역할을 맡은 하더웨이는 9어시스트,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플레이를 지휘했다. 썬스는 3연승을 기록중이다.

98년 4월 이후 처음 출전한 잔슨은 "지난 11년동안 리그에서 뛰었던 것보다 더 흥분돼고 재밌었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울브스에선 말릭 실리가 19점, 월리 서비액이 18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 8경기중 7경기에서 30점이상을 올려왔던 케빈 가넷은 2경기 연속으로 20점 이상 득점에 실패했다. 가넷은 14점, 13리바운드에 그쳤다.

피닉스는 현재 샌앤토니오 스퍼스와 공동 4위에 올라 있으며, 홈코트 어드벤티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네소타는 6위로 썬스와 4게임차로 뒤지고 있다.

68-57로 리드당하던 피닉스는 4쿼터 시작과 함께 19-8run으로 종료 5분 16초전 76-76까지 따라잡았다. 라저스의 자유투 2구로 마침내 역전에 성공한 썬스는 이후 라저스의 3점슛으로 종료 2분 55초전 83-80으로 리드해나갔다.

하지만 미네소타도 이대로 당하지만은 않았다. 이들은 조 스미스의 슛과 자유투 2구로 84-83까지 추격하며 끝까지 썬스를 따라잡았다. 하지만 이에 하더웨이가 점프슛으로 응수, 다시 게임은 85-84로 피닉스가 리드. 울브스는 실리의 자유투 2구로 종료 6.7초전 다시 86-85로 재역전했으나 라저스가 결정타 2구를 성공시키면서 승리를 헌납했다.

경기후 피닉스의 스캇 스카일스 감독은 "만약 라저스가 식스맨상을 받지 못한다면 NBA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라저스의 활약을 높이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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