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접속해 충전한 교통카드… 쇼핑까지 가능

중앙일보

입력

인터넷으로 교통카드도 충전할 수 있게 됐다.

인터넷 전자지불 서비스업체인 ㈜페이게이트(http://www.paygate.net)와 교통카드를 기반으로 포인트 적립 서비스를 하는 ㈜이패스뱅크(http://www.epassbank.com)가 제휴, 인터넷으로 카드를 충전해 온라인.오프라인에서 물건 등을 살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교통카드 소지자들은 페이게이트 사이트 접속후 교통카드의 뒤에 찍힌 고유번호를 입력한 뒤 신용카드나 은행계좌를 통해 대금을 지불하면 원하는 금액이 자동 충전된다.

이렇게 충전된 교통카드로는 버스를 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맹점을 통해 물건도 살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페이게이트의 7백여 온라인 가맹점을 통해 이달 말부터 시작된다. 현재 서울.경기.제주 지역에서는 약 1천5백만명, 부산지역에서는 약 5백만명이 버스.지하철을 탈 때 교통카드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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