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클린업 트리오 최강 화력

중앙일보

입력

두산이 최강 중심타선 '우.동.수' 의 파워를 앞세워 한국시리즈 정상 정복에 나선다.

우즈-김동주-심정수로 이어지는 두산의 중심타선은 이번 시범경기들어 7개 구단 클린업 가운데 가장 화끈한 화력을 폭발시키고 있어 김인식 감독을 흐뭇하게 하고 있다.

우즈.김동주.심정수는 나란히 홈런 2개씩 때렸고 타율에서도 김동주가 0.571(14타수8안타), 우즈가 0.583(12타수7안타)의 고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연봉계약 문제로 지난 12일 제주도 첫 경기 이후 나오지 못했던 심정수는 21일 1억원에 도장을 찍고 다시 뛰기 시작했다.

심은 22일 현대전에서 그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 한을 푸는 홈런을 쏘아올려 건재를 과시했다.

두산은 22일 경기에서도 이들 삼총사가 홈런 2개 포함, 7안타를 터뜨려 현대를 10-5로 꺾었다.

광주에서는 해태가 황두성의 호투로 LG를 3-1로 눌렀고 대구에서는 난타전 끝에 삼성이 13-8로 한화에 승리했다.

◇ 22일 전적
▶광주
LG 100 000 000 1
해태 030 000 00x 3
홈 정성훈(2회3점.해태)
▶마산
현대 000 200 300 5
두산 241 201 00x 10
홈 전상렬(2회2점)김동주(4회2점)심정수(6회1점.이상 두산), 박재홍(4회1점)윌리엄스(4회1점.이상 현대)
▶대구
한화 024 100 010 8
삼성 020 106 31x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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