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내 아파트건설업체 미분양아파트 할인판매

중앙일보

입력

충북 청주시내 일부 아파트건설업체가 이사철을 맞아 입주가 끝난 미분양아파트에 대해 할인판매에 들어가거나 전세 전환 후 전세가를 내렸다.

현대산업개발은 하복대지구 1차아파트와 2차아파트에 대해 일시불로 분양신청을 할 경우 분양가의 15%를 할인해 준다.

또 삼일주택공사는 하복대지구 아파트(32평형)에 대해 1억8백30만원인 분양가를 1천1백50만원 내린 9천6백84만원에 분양하고 있으며 최고 5천만원까지 대출 알선도 해주고 있다.

㈜대원은 주택은행에서 융자를 받는 고객에 한해 복대동 대원아파트 29평형(7천6백만원)과 32평형(8천4백만원)에 대해 4백30만원과 5백만원을 각각 깎아주고 있다.

벽산건설은 또 하복대지구 48평형(1천7천만원)과 62평형(2천2천만원)의 분양가를 일시불로 매입하는 경우 13% 할인률을 적용, 최고 2천2백만원의 할인혜택을 부여한다.

이밖에 주공도 미분양이 장기화됨에 따라 지난해말 전세로 전환한 분평동 6단지(32평형.동향 아파트)의 전세가를 21일부터 5천2백만원에서 4천9백만원으로 3勇맙?내려 계약을 받는다.

한편 청주시내 미분양아파트는 주공 분평6단지 2백76가구, 삼일주택공사 하복대 아파트 2백1가구를 포함, 모두 1천3백12가구에 이른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