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AA] 코네티컷, 2연패 시동

중앙일보

입력

코네티컷대가 유타주립대를 꺾고 미국대학농구(NCAA) 선수권대회 2연패를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코네티컷대는 18일 오전(한국시간) 앨라배마주 버밍햄에서 벌어진 대회 본선 64강 1회전에서 칼리드 엘 아민과 알버트 모닝(이상 14점) 의 활약으로 유타주립대를 75-67로 물리쳤다.

지난 해 우승팀 코네티컷은 이로써 지난 89년 멤피스전부터 11년째 이어온 유타의 1회전 연승행진에 마침표를 찍고 2년 연속 정상을 향해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남부지역 5번시드 코네티컷은 루이지애나 라파예트대를 63-58로 누른 4번시드 테네시대와 16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동부지역에서는 플로리다대와 세턴 홀대가 나란히 연장 접전 끝에 버틀러대와 오리건대를 각각 누르고 32강에 합류했다.

플로리다는 마이크 밀러가 연장 종료 버저와 동시에 왼쪽 측면을 뚫으며 골밑슛을 넣어 버틀러를 69-68로 제압, 일리노이대와 2회전에서 맞붙게 됐다.

10번시드 세턴 홀도 연장 종료 1.9초를 남기고 샤힌 홀로웨이가 역전 드라이브인 슛을 꽂아 7번시드 오리건대를 72-71로 무너트렸다.

세턴 홀은 라파예트대를 73-47로 대파한 템플대와 32강에서 맞붙는다.

◇18일 64강전
플로리다 69-68 버틀러
일리노이 68-58 펜실베이니아
세턴 홀 72-71 오리건
템플 73-47 라파예트
코네티컷 75-67 유타주립대
테네시 63-58 루이지애나 라파예트
털사 89-62 UNLV
신시내티 64-47 NC 윌밍턴

(버밍햄 미 앨라배마주> AP=연합뉴스) jahn@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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