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차분양 물량, 1천2백여가구 전망

중앙일보

입력

내달초 실시되는 서울지역 아파트 3차 동시분양에 나올 물량은 6개 업체 1천2백여가구가 될 전망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을 비롯해 극동건설, 완성주택, 삼호, 벽산건설 등 6개 업체는 서울지역 3차 동시분양에 모두 1천2백여가구의 아파트를 내놓을 계획이다.

3차 분양은 최근 서울지역에서 동시분양의 열기가 지속되고 있지만 용인 등 수도권 지역의 청약열기가 식고 있는 상황이어서 그 성공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릴것으로 보인다.

롯데건설의 경우 강남구 대치동 동아아파트 재건축분으로 33∼55평형 42가구를공급할 예정이며 벽산건설도 봉천 4-2 재개발 구역의 아파트 2천94가구중 23∼45평형 60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극동건설은 최근 아파트가 잇따라 들어서고 있는 행당동과 인접한 하왕십리동하왕 5구역 재개발 구역에서 27∼42평형 26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밖에 완성주택은 노원구 월계동에서 33평형 아파트 530가구, 삼호는 노원구상계동에서 24∼44평형 아파트 116가구, 청광종합건설은 중랑구 망우동에서 25∼32평형 아파트 105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서울=연합뉴스) 양태삼기자 tsyang@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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