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냉연· 아연도강판 반덤핑 관세 지속

중앙일보

입력

우리나라가 미국으로 수출하는 냉연.아연도강판 및 유정용강관이 앞으로도 계속 반덤핑관세를 물게 됐다.

16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한국산 이들 제품에 대한 연례 재심 최종 판정에서 냉연.아연도강판은 0.14~1.29%, 유정용강관은 15.02%의 덤핑마진율을 적용키로 했다.

미국은 한국산 냉연.아연도강판에 대해 93년 8월부터, 유정용강관에 대해선 95년 8월부터 반덤핑 규제를 해 왔다.

한편 우리나라의 지난해 냉연.아연도강판 미국 수출 실적은 2억1천7백만달러, 유정용강관은 3백5십만달러였다.

양선희 기자 <sunn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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