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3대증시 일제히 하락

중앙일보

입력

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앨런 그린스펀 FRB의장의 금리인상 시사발언으로 불안심리가 확산되어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그린스펀 의장은 보스턴 대학에서 강연하며 "Fed는 경제성장과 인플레이션을 늦추는 데 여전히 관심이 있어야 한다"고 강력히 언급을 하여 금리인상을 시사했다.

다우존스 공업평균은 월마트, 액손모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의 하락 영향으로 지난 주의 상승을 유지하지 못하고 196.70포인트(1.90%)
하락한 10,170.50포인트로 마감했다.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5,000포인트 돌파가 기대된 나스닥은 장중 5,000포인트를 돌파하기도 하였으나, 마지막 20분 동안 매수세가 몰려 9.94포인트(0.20%)
하락한 4,904.85포인트를 기록하며 5,000포인트 돌파 기대를 내일로 미뤘다.

한편 S&P 500 지수는 17.89포인트(1.27%)
하락한 1,391.28을 기록했다.

조인스닷컴=남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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