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10일께 팀이름 확정

중앙일보

입력

프로야구팀 창단을 준비 중인 SK가 오는 21일 창단식을 갖기로 잠정 결정하고 10일께 팀 이름을 확정한다.

SK 프로야구단 초대 대표로 내정된 안용태 전무는 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10일 열리는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를 지켜본 뒤 21일 워커힐호텔에서 창단식을 치르겠다" 고 말했다.

그러나 SK는 이사회에서 ▶경기도 전역이 연고지가 돼야 하며▶각 팀 보호선수 20명을 제외한 뒤 2명씩 내주고▶2년간 신인 3명에 대한 우선지명권을 달라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창단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SK는 초대 감독으로 정동진 전 태평양감독.강병철 전 한화감독.이광환 전 LG감독.김준환 쌍방울감독 등 4명을 놓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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