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살 깊게 만드는 습관 따로 있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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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아래나 눈가, 또는 코와 뺨의 경계에 골이 패기 시작해 비교적 깊은 주름으로 자리 잡는 30대 중반, 그렇게 주름이 잡히고 난 뒤 눈 아래, 뺨, 턱 등의 지방질이 모여 늘어지는 40대 초중반의 어느 시기에 나타난다. 귓불도 커지는데 볼륨이 줄고 탄성이 떨어져서 아래로 흐르는 것이다. 코도 주저앉기 시작한다. 얼굴의 볼륨은 작아지는데 코는 점점 더 길고 상대적으로 커 보일 것이다. 이러한 두드러진 변화는 누구에게나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여성들은 문득문득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얼굴이 낯설게만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짙어지는 주름살로 한없이 우울해져만 가는 여성들에게 도움이 되는 주름개선 관리법은 없을까? 박정훈 피부과 전문의에 따르면 “자외선으로부터의 노출이나 잦은 흡연 등도 주름살이 쉽게 생기는 원인이나, ‘다이어트’도 대표적인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여성들은 마른 체형을 선호하여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특히 식사를 거르는 다이어트는 영양소와 수분부족으로 인해 주름이 쉽게 생길 수밖에 없다.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반드시 운동과 병행하는 것이 좋으며, 식사량을 급격하게 줄이는 것은 옳지 않다. 식사량을 줄이더라도 다양한 영양소를 공급받기 위해 식이섬유질이 풍부한 야채와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 견과류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만약, 좀 더 효과적인 주름개선을 원한다면 병원시술을 받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다양한 시술법에도 리펌ST는 기존의 모공과 주름 시술과 달리 통증이 거의 없으며, 진피내에 콜라겐 합성을 유도하여 늘어진 모공으로 매끄럽지 못한 피부, 탄력이 저하되어 처지는 피부에 효과적이다. 특히 모공주변에 콜라겐 합성을 유도하여 모공을 조이고, 피지선 크기를 줄여 결과적으로 피지분비를 감소시키고 피부표면을 매끄럽게까지 해준다. 박정훈 피부과 전문의에 따르면 “최근에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시술법도 좋지만, 요즘같이 햇살이 뜨거운 날씨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거나 양산을 생활화하는 등 일상에서의 관리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도움말 제공 : 메이저피부과(www.majorskin.co.kr) 정리 : 정은진(j2lleunjin@jcube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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