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틴중앙 경제캠프 2박3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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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경제교육이 평생의 부를 결정한다” 열 한살의 어린 나이에 생애 첫 주식을 사 세계적인 부호가 된 워런 버핏이 전하는 ‘부자 되는 법’이다. 조기 경제교육은 아이들에게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주고 돈의 중요성을 깨우쳐 준다. ‘경제는 어렵다’라는 선입견 때문에 경제공부를 주저하고 있다면, 올여름 열리는 ‘틴틴중앙 경제캠프’를 주목해 볼만하다.

중앙일보와 미래에셋증권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 9회 틴틴중앙 경제캠프’가 8월 10~12일 경기도 화성 청호인재개발원에서 열린다. 이 캠프는 추첨을 통해 선발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2003년을 시작으로 올해 9번째를 맞는 캠프는 아이들이 어렵고 지루하게 느낄 수 있는 경제를 다양한 게임과 단체 미션 수행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 맞춤형 경제캠프다. 간접투자와 직접투자, 다양한 금융상품과 경제원리에 대해 익힐 수 있는 투자 체험관과 세계 각국의 문화와 화폐를 접할 수 있는 세계화폐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참가자들이 직접 경영자가 돼 전반적인 사업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사업자 등록에서 생산 판매·홍보활동에 이르기까지 실질적인 경영체험을 해 볼 수 있다. 틴틴중앙 경제캠프의 모든 프로그램은 경제교육 지도자 연수과정을 이수한 전문 지도교사들이 담당한다.

이번 캠프의 주요 테마는 모의주식회사 체험과 기업가 정신 함양이다. 참가자들은 모의 주식투자 게임·펀드매니저 체험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경제 기초지식을 쌓을 수 있다. 캠프에서 진행하는 모든 활동은 영상으로 제작돼 수료증과 함께제공한다. 행사를 공동 주관한 미래에셋증권의 김범석 팀장은 “아이들이 다양한 놀이를 통해 올바른 경제관과 투자습관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했다. 참가신청은 7월 20일까지 JJ라이프 홈페이지(www.jjlife.com)를 통해 할 수 있다. 신청 시 참가자 이름·주민번호(여행자보험 가입용)·성별·특이사항(대인관계·식습관·체력)등을 함께 기입해야 한다. 당첨자 명단은 7월 21일 JJ라이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문의=02-2113-8026


[사진설명] 지난해 틴틴 경제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펀드매니저 체험을 하고 있다. 이 캠프에서는 다양한 놀이를 통해 올바른 경제관과 투자습관을 익힐 수 있다.

<채지민 pd myjjong@joongang.co.kr 사진="아이빛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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