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가공무역 보증금制 개선 안 빠르면 2주내 나올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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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행 광둥성 분행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은 현재 가공무역기업들이 현금대신 다양한 방법으로 보증금을 대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중이며 빠르면 2주일 후쯤 개선 안이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여러 가지 방안 중 (가칭)'정기예금 담보'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방안이 채택될 경우, 가공무역기업은 (중국 내) 중국은행이 지정하는 은행에 정기예금 구좌를 개설하고 홍콩소재 은행으로부터 받은 소개장을 첨부하면 직접 현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가공무역 보증금제도에 관한 한 서둘러 개선안을 발표하기보다는 시간을 두고 꾸준히 검토하겠다는 것이 종래 중국정부의 태도여서 단기간 내 개선안이 나올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香港經濟日報)
*본 정보는 한중경제교류중심 제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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