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미아 찾아준 배진아씨 서울시장 표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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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서울 인사동의 ‘움직이는 관광안내소’에서 일하는 관광 가이드 배진아(27·사진)씨가 길을 잃은 6살짜리 일본 어린이를 찾는 데 기여해 서울시장 표창을 받았다. 배씨는 지난 3월 인사동에서 관광 안내를 하다 “아들을 잃어버렸다”는 일본인 관광객의 얘기를 듣고 어린이의 인상 착의를 경찰에 알렸다. 자폐 증상이 있었던 이 어린이는 2시간 뒤 세종로 부근에서 경찰에 발견됐다. 서울시는 21일 “경찰이 ‘배씨가 적절하게 대처해 이른 시간에 어린이를 찾을 수 있었다’고 알려와 표창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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