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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생명공학주 인기

중앙일보

입력

[뉴욕〓신중돈 특파원] 최근 미 증시에서는 인터넷 관련주가 주춤거리는 대신 생명공학 관련주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유에스에이 투데이는 미 증권거래소(ASE)의 생명공학 관련 지수가 2월들어서만 38%, 올들어 16일까지는 53%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년간 상승률도 2백32%에 달했다.

뉴욕 증시의 주가가 곤두박질한 16일에도 생명공학 관련 지수는 오히려 12% 상승했으며, 프로테인 디자인 랩과 오르가노제네시스 같은 종목은 52%.26%씩 뛰어올랐다.

생명공학주 가운데 특히 주목받는 종목은 백혈병 치료제를 개발 중인 이뮤넥스, 에이즈 바이러스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인간게놈과학 등이다.

이 신문은 생명공학주가 각광받는 이유로 ▶장기간의 연구.투자로 이제 작품(신약개발)이 나올 시기가 임박했다고 투자자들이 생각하는데다▶만약 신제품이 히트를 칠 경우 엄청난 수익이 기대되며▶인터넷 관련주에 비해 아직 저평가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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