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거래소 초대사장 홍성범 세원텔레콤사장 내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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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거래소 초대사장에 홍성범(47)세원텔레콤㈜ 사장이 내정됐다.

기술거래소 설립준비위원회는 18일 회의를 열어 홍사장을 기술거래소 초대사장으로 추천키로 결정했다고 산업자원부가 밝혔다. 홍사장은 3월초 산자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기술거래소 사장에 취임한다.

기술거래소 사장의 공모에는 총 28명이 응모, 사장후보심사위원회가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4명의 최종후보를 설립준비위에 올렸으며 설립준비위가 홍사장을 적임자로 판단, 추천했다.

홍사장은 한양대 공대 출신으로 삼성반도체통신, 미국 AT&T, LG정보통신 등을 거쳐 88년부터 세원텔레콤㈜ 사장으로 재직해왔으며 기술거래소 사장으로 내정됨에 따라 세원텔레콤㈜ 사장에서는 곧 물러날 예정이다.

한편 기술거래소는 오는 4월중 개소식을 갖고 정식 활동에 들어간다.[서울=연합뉴스 박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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