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졸업생에게 무료 E-메일 보급

중앙일보

입력

인터넷 SW 개발업체인 ㈜임팩트온라인(대표 민병국)은 16일부터 전국 초등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무료 E-메일 보급 캠페인''을 벌인다고 15일 밝혔다.

초등학교 졸업생 중 이메일 주소를 원하는 어린이들에게 무료 이메일 계정을 제공하고 학급단위 또는 학교단위의 인터넷 동창 주소록 작성을 지원, 졸업후에도 인터넷을 통해 서로 소식을 주고 받으며 교류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임팩트온라인은 이를 위해 16일부터 전국 초등학교 6학년 담임교사를 통해 학교 또는 학급별로 이메일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신청방법은 각 학교나 교사가 전화(02-3218-7800)나 팩스(02-547-5905), 이메일(receipt@impact-online.com)을 통해 신청서를 받아 정해진 양식에 따라 작성한 뒤 임팩트온라인으로 보내면 된다.

개인별 이메일 주소는 신청 후 10일 안에 우편으로 통보되며 발급된 이메일은 인터넷 접속 후 www.netsmeet.com에서 이용할 수 있다.

민병국씨는 "이메일 보급업체가 증가하고 있지만 어린이들은 이들 서비스에서 배제돼 왔다"며 "초등학교 졸업생을 시작으로 무료 이메일 보급을 초등학교 재학생으로 확대, 지식 정보화 사회에 대비하고 인터넷 사용인구 저변확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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