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유머] 부전자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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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어느 날 아빠와 아들이 정답게 대화를 나누었다

 “철아, 나중에 결혼하면 아빠가 네 집에 갈 때마다 네 아내 몰래 용돈을 주어야 한다.”

 “어떻게 몰래 주지?”

 “응, 아빠가 옷을 벗어 놓을 테니 그 호주머니에다 슬그머니 넣으면 돼!”

 “아빠, 근데 한 가지 조건이 있어요.”

 “뭔데?”

 “내일부터 엄마 몰래 제 호주머니에 용돈을 좀 넣어 주세요.” 

제공=임붕영 (한국유머경영학회 회장, 신안산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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