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속도로 268㎞ 완공

중앙일보

입력

건설교통부는 올해 7조5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속국도 268㎞, 국도 427㎞를 완공할 계획이라고 8일 발표했다.

건교부는 이 기간중 서해안고속도로(2001년)
와 대전-진주간 고속도로(2001년)
, 중앙고속도로(2002년)
, 중부내륙 고속도로(2003년)
등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모두 2조1천906억원을 지원, 계획기간안에 완공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도는 올해 용문-용두, 광양-골약 등 57개 구간 427㎞를 완공하고 교통체증이 심한 구간 또는 지역균형개발 차원에서 지원해야할 경남 수동-안의, 의정부(장암-자금)
, 충남 홍산-구룡, 창녕-성산 등 55개 구간 357㎞를 신규 착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도 2호선 장흥-보성간, 7호선 울진-삼척간, 38호선 제천-태백간, 국도 44호선 양평-인제간 등 지역균형 개발에 필요한 주요 노선축과 국도 23호선 정안-행정 등 단기구간 국도사업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건교부는 이들 국도 건설사업에 모두 3조6천510억원을 투입하고 국도 대체 우회도로건설사업에도 3천9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건교부는 이밖에 모두 6천534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국 1천235개소의 낙석, 산사태 위험지구 267개소를 정비하기로 했다.[서울=연합뉴스 김권용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