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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알레르기 비염치료방법 4 Step!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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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비염 · 축농증(부비동염) 환자에게 초여름은 새로운 난관을 넘어야 하는 시기다. 더위와 함께 에어컨이 가동되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알레르기 비염이 악화되기 쉬운 초여름, 비염치료를 위한 네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에어컨 세척과 하루 세 번 환기가 필요해, 온도는 너무 낮지 않게
에어컨은 무더위를 피해 실내 온도를 낮춰준다. 여름철의 필수품으로 사무실, 버스, 가정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축농증(부비동염) 환자는 에어컨을 주의 깊게 사용해야 한다.

살균 세척 등의 관리가 잘 되지 않은 에어컨에는 알레르기 비염을 유발하는 진드기나 먼지가 서식하기 쉽기 때문이다. 또한 차갑고 건조한 바람과 실내외 급격한 온도차는 알레르기 환자들의 민감한 호흡기를 자극한다.

환경 관리도 중요한 비염치료방법이라고 강조하는 편강한의원 서초점 서효석 원장은, “에어컨 사용 시 환기가 중요하다. 하루에 적어도 세 차례 30분씩 환기를 시켜야, 실내 습도가 유지되고 각종 유해 세균으로 인한 실내 공기 오염도가 낮아질 수 있다.”고 조언한다.

생리식염수나 천일염수의 비강 세척, 콧물 완화에 도움 돼
알레르기 비염 · 축농증 환자의 가장 큰 증상은 바로 콧물이다. 콧물은 코 점막의 면역 반응으로서, 호흡 과정에서 유입된 유해 세균을 물리치기 위해 발생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인체의 면역식별능력이 떨어져 크게 위험하지 않은 물질에도 과민한 면역 반응이 발생하는 병이다. 정상적인 사람은 반응하지 않는 꽃가루, 집 먼지, 진드기, 찬 공기 등의 알레르겐에 콧물 등이 발생하는 것이다.

콧물을 시작으로 코가 막히거나 재채기, 염증이 발생(후비루 증후군)한다. 이 초기 단계인 콧물 및 점막 염증 완화를 위해서는, 생리식염수나 천일염수를 이용한 비강 세척이 도움이 된다.

서원장은 “천연 구운 소금을 생수에 적당히 희석하여 만든 소금물을 한쪽 코를 막은 채 코로 들이마신 다음 입으로 뱉는 방식으로 세척하면 좋다. 비강 내의 오염 물질 등을 씻어주고 코막힘을 완화 시킨다. 하지만 코 내외부에 상처가 많은 경우 오히려 좋지 않으니, 본인의 상태를 살펴 시행해야 한다.”고 권한다. 아이가 어려 비강 세척을 힘들어한다면 스프레이를 사용해 콧속에 분무해주는 것으로 대체할 수 있다. 콧물을 풀어낼 때는 가급적 휴지 보다는 물을 이용해야 상처가 적다.

이미지제공: 편강한의원

비염에 좋은 음식과 차 복용, 좋은 음식은 약이나 다름없어
알레르기성 비염에는 육류에 포함되어 있는 포화지방산과는 다른, 필수 지방산 섭취가 좋다. 필수 지방산은 비염 증상을 진정시키고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 마그네슘, 아연, 철분, 구리 등은 몸의 과민성을 낮추어주고, 필수 미네랄, 칼슘, 인은 면역력을 증강시켜준다. 또한 비타민 C가 함유된 식품은 항히스타민 작용을 해 염증을 가라앉혀 줄 수 있다.

서원장은 “좋은 음식은 약이나 다름없다.”며 일상 속에서 비염에 좋은 음식을 자주 섭취할 것을 권한다. “보리차나 우롱차를 따끈하게 데워 자주 마시면 좋다. 호박, 무, 생강, 해조류, 견과류, 곶감현미죽 등도 도움이 된다. 한약방이나 약재상에서 유근피라 불리는 코나무 껍질을 구할 수 있다면 20g에 물 두 대접을 부어 30분 정도 달인 후 찌꺼기는 건지고 하루 3번 나눠 마시면 좋다.”고 설명했다.

폐 기능 강화로 근본적인 면역식별력 회복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폐 기능의 6분의 1 정도만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 · 축농증 등 호흡기 질환 치료에는 폐 기능 강화가 효과를 보인다. 폐 기능이 원활하면 편도선이 튼튼해지고 면역식별력이 높아진다. 편도선의 임파구는 혈관 속의 산소를 여러 장기로 운반하는 적혈구와 인체로 들어온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 세균과 싸우는 백혈구가 흘러나오는 곳이다. 적혈구와 백혈구의 활동이 왕성해지면 전체적인 신체 면역식별력이 높아지고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인해 동반되는 축농증, 후비루 등을 예방할 수 있다.

대표적인 폐 기능 강화법으로는 유산소 운동 등이 있으며, 특히 등산이 좋다. 산에 오르다 보면 심호흡을 하게 되어 평소보다 폐를 많이 활용하게 된다. 건강한 폐를 원한다면 금연도 필수이다. 비염 환자는 입으로 숨을 쉬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코로 심호흡하는 습관이 건강한 폐를 만든다.

서 원장은 "비염은 단순한 코질환이 아니다.“라며 ”호흡기의 중심에 있는 폐가 건강해져야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폐를 맑게 하는 데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사삼(더덕), 길경(도라지) 등 10여 가지 약재를 배합해 개발한 편강탕은 알레르기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 처방으로 알려졌다.

초여름, 한층 더 괴로워진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들이라면 알레르기 비염 치료방법 4 step을 실천해보자.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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