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한미은행과 제휴…아슈르방킹 업무 곧 시작

중앙일보

입력

방카슈랑스(은행의 보험업무 취급)에 이어 아슈르방킹(보험사의 은행업무 취급)이 국내에도 본격 도입될 전망이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지난달 12일 한미은행과 아슈르방킹 도입에 합의하고 현재 구체적인 방안과 시행 시기를 조정 중이다.

삼성화재 吳금영 과장은 "보험사 영업점에 은행원 1~2명이 근무하는 소규모 점포나 현금자동지급기(CD).현금자동입출금기(ATM)가 설치된 무인점포를 차리고 은행 상품을 판매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吳과장은 "현재로선 은행과의 업무위탁 수수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조기 시행에 어려움이 많다. 금융감독원이 관련 지침을 내려주는 대로 바로 영업을 시작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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