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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먼, 미 국무부 차관 기용될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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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셔먼(左), 뎀프시(右)

웬디 셔먼(Wendy Sherman·62) 전 대북정책조정관이 미 국무부 정무차관에 기용될 전망이다.

 미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는 25일(현지시간) 복수의 국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 국무장관의 오랜 측근인 셔먼이 오는 8월 부장관 승진 예정인 윌리엄 번스(William Burns) 정무차관의 자리에 기용될 것이 유력시된다”며 “100%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인선이 거의 마무리된 단계”라고 전했다.

 셔먼은 클린턴 행정부 시절 매들린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의 자문을 맡으며 대북정책 업무를 주도했다. 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장관 시절에는 의회 담당 국무부 차관보를 지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9월 물러나는 마이클 멀린(Michael Mullen) 합참의장 후임으로 이달 중 마틴 뎀프시(Martin Dempsey) 육군 참모총장을 임명할 것이라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워싱턴=김정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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