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대구시, 통합신공항 재추진 나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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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대구시가 다시 신공항 유치작업에 나선다. 김범일 시장은 17일 한나라당과 연 당정협의회에서 ‘영남권 통합신공항’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제성 있는 통합신공항 건설 방안을 마련하고, 부산과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 수도권의 인식 전환과 내년 대선 때 공약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대구경북연구원에 신공항 관련 정책을 연구할 ‘영남권 통합신공항 정책연구단’을, 대구시에는 교통정책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통합신공항팀을 신설키로 했다. 또 울산·경북·경남 등과 협의해 연내 통합신공항 건설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도 마무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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