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질주하는 ‘강남 보드걸’? 네티즌에 뭇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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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한 언론이 보도한 사진이 네티즌에게 뭇매를 맞고 있다. 문제의 사진은 ‘시원한 강남 보드걸’이라는 제목이 달려있었다. ‘더운 날씨를 보인 4일 오후 배꼽 보이는 시원한 청자켓을 입은 한 여성이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서울 강남대로 중앙선을 질주하고 있다’는 설명과 함께 포털사이트 등에 전송됐다.

이를 본 네티즌은 “사진의 주인공 여성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교통질서를 지키지 않는 사람인데 처벌해야 하지 않나요” “보호장비를 갖춘 것까지는 괜찮은데 대로를 질주한다?” “중앙선을 넘나들다가 교통사고 날까 걱정된다” “경찰은 뭐하나, 저 사람 잡아가지 않고” 등의 댓글을 올리고 있다. 한편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보행자가 교통이 빈번한 도로에서 놀이를 하는 행위를 했을 때 범칙금은 3만원이다.

온라인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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