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 애국지사 김선수(사진) 선생이 3일 오후 11시 숙환으로 별세했다. 95세.
경북 경산 출신인 고인은 고향에서 1930년대 후반부터 신사참배를 거부하며 항일투쟁을 하다 43년 체포돼 약 1년간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96년 건국포장을 수여했다. 유족은 아들 병화(목사)·명표(우리은행 재직)씨, 딸 옥향·귀향·숙향씨가 있다. 빈소는 경산 삼성병원 장례식장 특 401호, 발인은 6일 오전 7시,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4묘역이다. 010-7109-6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