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정원장의 두이비안 메소드④] 중이염 치료, 부비동을 주목하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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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학년 딸아이를 둔 주부 K씨(35세, 여)는 최근 딸이 이상한 증상을 보인다는 것을 발견했다. 텔레비전 소리가 잘 안 들린다며 볼륨을 높이고, 작은 소리를 잘 알아듣지 못했으며 귀가 울리는 것 같다고 이야기 한 것. 그리고 이런 이유로 찾아간 한의원에서 중이염 진단을 받고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중이염은 일반적으로 귀의 구조 중 소리를 전달하는 경로인 고막과 가운데 귀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두이비안한의원’의 이우정 원장은 “중이염을 중이의 염증으로만 보고 귀만 들여다보는 것은 중이염을 만성적으로 키우는 일만 될 뿐”이라고 말한다. 즉, 전체적인 시각을 가지고 중이염 치료에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하는데, 이것은 두이비안 메소드 치료로 이야기할 수 있다. ▶두이비안 메소드 - 중이염, 메니에르 병의 치료 두이비안 메소드의 방법을 통한 중이염 치료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부비동’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얼굴 안쪽과 눈, 코 주변의 여덟 개 빈 공간을 일컫는 '부비동'은 비강을 비롯해 눈과 귀와 연결되어 있다. 우리가 호흡할 때 공기가 통과하는 부분이 바로 부비동이며, 부비동을 통해 공기가 소통하면서 두뇌의 열을 식혀주는 것. 그런데 만약 부비동에 염증이 생겨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면, 코와 관련된 질환인 축농증이나 코골이 증상, 눈과 관련된 안구건조증이나 귀와 관련된 중이염, 메니에르 병 등의 질환을 앓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귀와 부비동과의 관계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우리가 코로 숨을 쉴 때마다 귓구멍까지 바람이 왔다 갔다 하면서 귀의 환경을 좋게 한다. 이 공간도 초정밀 감각기관이 숨어 있는 내이의 공간으로 온도가 일정해야 제대로 된 정보처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이우정 원장의 설명이다. 바람이 왔다 갔다 하면서 열을 식혀주면서 내이의 환경을 좋게 하는데, 만약 이 기능이 이루어 지지 않았을 때 온도조절에 실패하면 이명증이나 난청, 어지럼증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즉, 두이비안 메소드 방법을 이용한 중이염의 치료는 전체적인 시각을 가지고 중이와 코, 부비동과의 연계관계를 생각하면서 치료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코에 연계되어 있는 비강의 넓은 면적을 확보해서 중이의 염증으로 인한 압력을 감소시켜 통증이 급격히 감소되며 중이염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한편 어지럼증, 이명, 귀가 먹먹한 느낌이 나고 청력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메니에르병 역시 내이질환으로 치료를 잘하지 않으면 한 쪽 귀로 시작했다가 오랜 시간이 지나면 양쪽 귀에 청력이 저하될 수 있는 위험이 있어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이우정 원장은 “이러한 메니에르병 역시, 중이염, 난청과 마찬가지로 내이의 림프액의 압력, 전정기관, 달팽이관의 시각으로만 판단하지 않고 머리 전체의 개념으로 접근하는 ‘두이비안 메소드’ 방법을 통해 개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도움말: 두이비안한의원 이우정 원장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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