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보면서 채팅 사이트 등장

중앙일보

입력

상대방의 얼굴을 보면서 채팅과 회의를 할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가 등장했다.

인터넷 소프트웨어 개발 및 채팅 사이트 운영업체인 ㈜오마이러브가 7일 개설한 이 사이트 (www.ohmylove.co.kr) 는 최고 10명까지 동시에 채팅을 할 수 있으며 음성 대화도 가능하다.

웹브라우저인 익스플로러만 있으면 프로그램을 따로 다운받지 않아도 되며, 10만원 정도에 살 수 있는 PC용 카메라 등을 설치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사이트는 화면 아래쪽에 문자.도표.그래프 등도 띄울 수 있어 회의나 면접, 강의에 이용될 경우 데이터를 활용한 대화도 충분히 할 수 있다.

이 기술을 온라인 쇼핑몰에 도입하면 소비자가 도우미의 얼굴과 상품을 직접 보면서 물건을 살수 있게 되는 등 서비스가 다양해질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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