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교우회장 최종 후보 구천서씨 영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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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는 18일 자신이 소유한 회사의 자금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구천서(61·사진) 한반도미래재단 이사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4, 15대 국회의원을 지낸 구 이사장은 14일 고려대 교우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출돼 28일로 예정된 정기총회 인준을 앞두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구 이사장은 코스닥 업체 시큐리티코리아의 회사 돈 수십억원을 협력업체와 정상거래한 것처럼 꾸며 빼돌린 혐의다.

최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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