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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금년 경제성장률 7%로 전망

중앙일보

입력

- 쩡 페이옌(曾培炎) 국가발전계획위원회 주임은 1.4(화)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금년 GDP 증가율이 99년(7.1%) 수준인 7%에 근접할 것이라고 전망.

- 曾 주임은 금년도 거시정책의 최우선 과제는 내수확대라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아래와 같은 조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발언.

확대 재정정책을 지속하는 동시에 일부 국가 기간산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에 민간자본 투자를 허용 세수, 토지사용, 기업설립, 수출입 등에서의 민간투자 확대 및 민영경제 발전을 제약하는 규정 철폐 민영기업에 국유기업과 동등한 상장기회를 부여하고 전력, 주택 및 자동차 구입, 통신 등의 소비억제 정책을 완화 주택, 교육 등 부문에서 소비체제 개혁

- 曾 주임은 금년도 서부지역 개발을 위한 3가지 전략을 제시.
·교통 및 수리시설을 중심으로 한 SOC 건설 확대
·황하와 양자강 중상류의 조림사업 등 생태환경 개선 강화
·제조업 구조조정 및 기술개발 지원

- 한편, 曾 주임은 최근 중국경제의 특징을 아래와 같이 설명.
국채발행이 경제성장 촉진: 98-99년간 정부는 2,000억위엔(240억달러)의 국채를 발행하여 5,000여 항목, 총 2조위엔(2,400억달러)의 사업을 추진. 99년의 경우 국채발행이 경제성장 2%를 견인 투자 분야 다원화: SOC 건설 투자 확대와 동시에 산업 고도화, 과학기술 개발, 설비국산화 등에 대한 투자도 확대 도시민 소득 증가: 주민소득 증대를 위해 정부가 총 540억위엔을 투입하는 등 각종 소득제고 정책을 시행한 결과 지난해 도시민 소득은 9.3% 증가한 5,859위엔(705달러) 기록(추정) 시장수요 호전: 이자소득세 부활, 소비대출 실시 등 일련의 소비촉진 정책으로 지난해 소비재 판매액이 전년대비 10% 증가 99년 하반기이래 수출이 비교적 큰 폭의 증가세로 반전

(인민일보 2면, CHINA DAILY 1면)
* 본 정보는 한중경제교류중심 제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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