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USC 건물 옥상에서 성행위 한 과감한 커플

미주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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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USC의 건물 옥상에서 남녀 한 쌍이 대담한 성행위를 벌여 건물 아래에 있던 수백 명의 사람들이 이를 목격했으며 이 커플의 성행위 사진들이 인터넷을 통해 급속도로 유포되는 등 물의를 빚고 있다고 데일리 메일 등 언론들이 보도했다.

지난 토요일 USC의 12층 건물 옥상에서 USC 학생으로 보이는 남자와 갖가지 성행위 자세를 취한 여자의 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고 있다.
이 여성은 공식 확인은 되지 않았으나 USC학생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학교측은 말했다.

이 건물 아래에서는 자선행사에 수백 명의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었으며 이 커플은 대담하게도 옥상의 중앙이 아닌 가장자리를 택했으며 이들의 성행위는 장시간 동안 이뤄졌다고 언론들은 보도했다.

이 사진을 찍은 사람이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이 사진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유포됐다고 학교신문 데일리 트로잔은 보도했다.

학교측은 이 커플의 신원을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사진 속의 남자는 한 친목그룹의 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학생은 ‘카파 시그마와 젠틀맨’이라는 클럽의 회원으로 클럽에 어울리지 않는 행동으로 회원 자격이 정지됐다고 데일리 트로잔이 보도했다.

이 클럽의 회장 자크 팀은 “우리는 이와 같은 행동을 지지하지도 않을 뿐 아니라 장려하지도 않는다”며 “이에 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여자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이 건물 아래에서의 자선행사로 미루어 델타 감마라는 여학생 클럽 회원인 것으로 데일리 트로잔은 추정했다.

그러나 이 클럽 회장은 “이날 자선행사와 이 커플의 행위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이 보도를 부인했다.

USC의 친목그룹위원회 회장은 “이 사진에 나타난 커플의 행동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으며 이 행위로 인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없애기 위한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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