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개인상 시상식, 안정환 MVP

중앙일보

입력

'99 한국프로축구(K-리그)
개인상 시상식이 23일 타워호텔에서 열렸다.

프로축구연맹에서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11월 축구기자단 투표에 의해 최우수선수, 신인선수, 감독, 베스트11 등을 선발했다. 영예의 최우수선수상은 올해 유난히 상복많은 안정환(부산 대우)
이 또다시 차지하게 되었다. 최우수신인상은 역시 99년 신인상을 휩쓴 이성재(부천 SK)
가 수상하였다. 최우수선수상 수상자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 최우수신인선수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수원 삼성의 김호감독은 최우수감독상을 차지, 2년연속 최우수감독의 영예를 안았으며 리그 전 경기에 출장한 부천 골키퍼 이용발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고종수, 샤샤, 서정원, 강철 등이 '베스트 11'로 선정되었으며 올해를 끝으로 은퇴하는 김주성(부산 대우)
은 공로상을 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미래지향적 컨셉을 최대한 고려하여 국내 스포츠 사상 최초로 인터넷, PC통신 (a href="http://cfocus.chollian.net/" target="_blank")생중계</a>
시도하였다. 공식 시상식 이후에는 스타선수들이 축구팬들이 보내온 이메일에 회답하고 (a href="http://star.chollian.net/" target="_blank")채팅</a>
하는 등 네티즌팬들을 위한 서비스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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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자 명단 </b>

▶ 최우수선수상=안정환(부산)

▶ 최우수신인선수상=이성재(부천)

▶ 최우수감독상=김호(수원)

▶ 베스트 11=이운재(수원.GK)

신홍기(수원)
, 김주성(부산)
, 마시엘(전남)
, 강철(부천, 이상 DF)

서정원, 고종수, 데니스(이상 수원)
, 고정운(포항, 이상 MF)

안정환, 샤샤(수원, 이상 FW)

▶ 최우수주심=한병화
▶ 최우수부심=김용대
▶ 특별상=이용발(부천)

▶ 공로상=김주성(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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