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딸에게 알몸으로 수레 끌게한 냉혹한 아버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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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딸에게 실오라기 하나 걸치게 하지 못한 채 수레를 끌게 한 중국의 가혹한 아버지가 화제이다. 24일 중국의 시나닷컴은 이같은 사진을 공개하며 지난 달 초 춘절(중국의 설날) 이후 귀향하던 한 현지 기자가 촬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폐품을 수집하는 한 늙은 남성은 자신의 딸을 발가벗긴 채 소나 말처럼 짐승 다루듯이 회초리로 다그쳤다고 밝히고 있다. 그 딸은 무릎을 꿇고 흐느끼며 수레를 끌고 있었다. 그 노인 옆에는 방금 전까지 마신 것으로 보이는 술병이 놓여있어 만취 상태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간으로서 할 짓이 아니다,”,“딸을 향한 학대가 너무 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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